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건물 28층에서 실종됐던 작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이어서 지난달 25일에 매몰 된 채 발견된 작업자 수습도 조금 전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실종된 작업자 6명 가운데, 3명이 수습됐고, 아직 2명은 매몰, 1명은 실종상태입니다.
현장 연결해서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고민자 / 광주 소방안전본부장]
광주광역시 긴급구제통제단장 고민자입니다.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오늘 오후 피해자 한 분을 추가로 구조 완료하였습니다.
우리 구조팀은 지난 1월 25일 17시 30분경 27층 2호 라인에서 발견했던 분을 오늘 오후 15시 29분에 구조하였습니다. 하지만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안타깝게도 돌아가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상황은 병원 이송 후 의료진이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세 분을 구조 완료하였고 두 분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며 마지막 한 분을 찾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방당국은 피해자 모두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방력을 집중하고 관계기관과 공조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례브리핑 시 한 장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추가 희생자는 총 몇 명이나 남았나요?
[고민자 / 광주 소방안전본부장]
지금 세 분을 구조했기 때문에 지금 발견된 분 두 분하고 미발견되신 분 한 분이 있습니다.
[기자]
그러면 그분들은 어떻게 해서 구조하나요?
[고민자 / 광주 소방안전본부장]
구조작업은 지금 현재 저희들이 28층에 오늘 발견된 분에 대해서 지금 작업 중이고요. 저희 계획대로 차츰차츰 구조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후 35시 정례브리핑 때 질문받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민자 / 광주 소방안전본부장]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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